[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순이자마진(NIM) 상승의 원년이 될 것으로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컨센서스 770억원, 당사 예상치 548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다만 예상치 못한 영업외 일회성 이익 현대시멘트 관련 718억원을 제외하면 소폭 하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자본비율 개선을 위해 대기업 축소 정책을 펼쳤다"면서 "이제는 우량 차주 중심의 대기업 여신 증가가 기대되며, 올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경우 NIM은 3bp 상승한 1.83%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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