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설 명절 앞두고 고객 이벤트 풍성
명절 특수 노린 고객 혜택 내놔…"단기실적 강화·고객만족도 향상"
2017-01-15 12:00:00 2017-01-15 12:00:00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카드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설 대목을 맞이해 고객 혜택 제공을 토대로 단기 실적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NH농협·BC·신한카드 등 카드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 및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마련하고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먼저 우리카드는 설을 맞아 이 달 말까지 '위비마켓'에서 8개 카테고리 350여종의 우수 선물세트와 제기와 냄비 등 설에 필요한 주요 용품 300여종을 할인해 판매하는 '2017 설맞이 선물세트 특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사과, 배, 곶감, 호두 등의 청과물과 견과류 제품은 최대 40%, 횡성한우 세트는 최대 30%, 가공선물세트는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홍삼, 비타민 등 명절 인기 선물인 건강식품도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같은기간 우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 청구 할인이 제공되는 '할인할꼬닭'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설 선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과 부담을 한층 가볍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카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무이자 할부와 30% 현장할인 등의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카드는 먼저 설 선물세트 구매 등 쇼핑 고객을 위해 하나로마트·클럽, 대형마트, 백화점, 인터넷쇼핑 등에서 NH농협카드로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하나로마트·클럽, 이마트, 홈플러스, 킴스클럽, 롯데마트·롯데빅마켓에서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카테고리별 최대 15% 즉시할인 및 최대 20%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BC카드는 설날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시즌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사용 실적에 따라 ▲캐릭터 인형 ▲5000원 캐시백 ▲전통 고택 숙박권 ▲문화공연 초대 ▲여행상품 최대 7% 할인 ▲무이자 2~3개월 등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가맹점 별 설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이 달 말까지 홈페이지 내 이벤트에서 응모하고 행사 대상 백화점과 마트에서 20만원이상 결제한 BC카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17명의 고객들에게 ▲카카오프렌즈 인형(17명) ▲5000원 캐시백(1만명)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업종과 관계없이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는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 내 이벤트에서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230명의 고객들에게 ▲전통고택 주중·주말 숙박권(30명) ▲전통고택 주중 숙박권(200명)이 제공된다.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11번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 온·오프라인 매장 10곳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까지 상품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설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슈퍼마켓, 롯데슈퍼 등에서 각각 설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및 구매금액 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할부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마켓의 경우 11번가, G마켓, 옥션 등에서 최대 15% 할인을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5만원 이상 구입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GS SHOP, 롯데홈쇼핑, CJ오쇼핑, 현대 H몰에서도 특정 상품에 대해 최대 7%의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 
 
여기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에서도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며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명절 특수를 통한 단기실적 강화와 고객만족도 향상이 기대돼 앞으로도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우리카드,NH농협카드,BC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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