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흥국증권은 1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역대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오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한 1조9572억원, 영업이익은 128.4% 늘어난 1029억원, 영업이익률은 2.4%포인트 향상된 5.3%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역대 4분기 사상최대실적으로 간주되며, 지난 2014년 4분기에 달성했던 이전 역대 최고치(매출액 1조8150억원, 영업이익 580억원, 영업이익률 3.2%)를 이미 경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환율 상승효과로 인한 실적상향 가능성은 열려있어 깜짝 실적의 기대도 해볼 수 있다”면서 “또 북미고객인 A사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량이 기존 계획 대비 10% 가량 상승집계됐다는 결과도 있어 추가 상승여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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