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억대 연봉자 59만6000명…1년 새 13.3% 늘어
국세청, 통계연보 발간…평균 급여액은 3250만원
2016-12-28 16:52:07 2016-12-28 16:52:07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지난해 억대 연봉자가 2014년 대비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8일 발표한 2016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596000명으로 1년 전 526000명과 비교해 7만명(13.3%) 늘었다. 1억원 초과자가 연체 연말정산 대상자(17333000)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4%0.3%포인트 증가했다. 1억원 초과자의 총급여액 및 결정세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5.8%, 52.2%였다.
 
아울러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3250만원으로 20143170만원 대비 2.5% 증가했다. 평균 급여액은 울산(4100만원), 세종(3680만원), 서울(3640만원) 순으로 높고 제주(2750만원), 인천(2850만원), 강원(2890만원) 순으로 낮았다. 평균 급여액은 20112790만원에서 20133040만원, 지난해 325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지난해 결정세액 없는 과세미달자는 810만명으로 전체 연말정산자의 46.8%를 점유했다. 2014년과 비교해 과세미달자 비중은 1.3%포인트 감소했다.
 
국세청이 28일 발표한 2016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59만6000명으로 1년 전 52만6000명과 비교해 7만명(13.3%) 늘었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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