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005380)의 4분기 영업이익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판매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향후에도 최근 국내에 출시된 투산 및 소나타 후속 차량이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에 근거해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은 8조8018억원, 영업이익은 64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분기 6.6%, 올 3분기 7.2%에서 7.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마케팅 비용부담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가동률이 전년동기 100.9%, 올 3분기 92.7%에서 103.3%로 상승할 전망이고 YF소나타의 내수판매가 강해 제품믹스 개선효과로 제고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올 해 들어 노사분규가 없었기 때문에 국내 공장 가동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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