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평창 조직위원장 사퇴 통보받았다”
2016-12-06 10:57:30 2016-12-06 10:57:30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출석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 통보를 받았냐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 질문에 “2014년에 조직위원장으로 일했으며, 사퇴하라는 통보를 받았고, 이유는 묻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퇴 압박이 있었냐는 질문에 조 회장은 “최근 신문지상에서 알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대답을 할 수 없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앞서 조 회장은 "보도내용의 99%는 사실"이라며 외압 의혹이 사실임을 밝힌 바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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