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교보증권은 2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내년 제품 믹스 개선 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신규 Precursor 공장과 연구동 투자를 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자회사 노바켐이 양산 중인 HCDS를 직접 제조 판매해 매출·이익 증가로 연결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원익머트리얼즈는 디스플레이향 Annealing용 가스와 반도체향 Eximer용 가스 개발을 진행 중이고 반도체 신공정에 적용될 신규 Dry Etching Gas를 개발 중인데, 고객사 퀄 여부에 따라 내년 중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이에 내년 원익머트리얼즈 매출 중 제품 비중이 50%에 이르며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내년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2013억원, 영업이익은 46.5% 늘어난 39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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