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IVIG 미국 허가 지연됐지만 성장 가시성 유효-KTB투자증권
2016-11-24 08:33:18 2016-11-24 08:33:1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IVIG 미국 허가가 지연됐지만 장기 성장 가시성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하향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IVIG 허가 지연은 단기적으로 부정적 이슈이나, 신공장 가동 스케줄 고려시 북미시장 진출 전략에 이상신호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제품 자체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없었던 만큼 추가 임상자료가 아닌 생산 프로세스 관련 보완자료 요구"라는 관점이다.
 
목표가 9% 하향에 대해서도 "추정 실적 조정에 따른 BPS 하향(-1.5%)보다는 IVIG 북미시장 진출시기 지연에 따른 1년 내외의 투자 불확실성을 고려해 밸류에이션 적용 멀티플을 하향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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