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안타증권은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올해 인수합병 불허가로 주가가 급락했으며, 내년에 다시 이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이 예상을 벗어나 허가되지 못하면서 동사의 12개월 주가 하락률은 무려 26%에 달했다"고 말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통신, 미디어 업종 내에서 가장 저조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라며 "만약 매각이 재추진된다면 동사 주가는 최소한 1만원 이상으로 뛰어오를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당장 주가가 높아질 만한 투자 포인트는 약한 상황"이라면서 "단기보다는 1년 이상 기다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진 투자자 위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