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LIG투자증권은 1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에 따른 전자장치 부품 사업 확대 기대는 유효하지만 가시적 성과는 내년 하반기 이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고의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기 주가가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에 따른 전장 부품사업 확대 기대감에 6.62% 상승 마감했다"며 "LG그룹 전장사업에서 LG이노텍이 담당 중인 역할을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기가 맡게 될 개연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완료 시점이 2017년 3분기라는 점에서 하만으로 인한 삼성전기의 수혜는 내년 하반기에나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