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양호한 실적 개선 지속-한국투자
2016-11-09 08:29:58 2016-11-09 08:29:5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5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1.6% 증가한 335억원, 영업이익은 36.8% 증가한 69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52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해 올해 가이던스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송도 공장이 아크레이 OEM 전용라인으로 올해 생산능력(capa)이 4억개로 증설됐고 원주공장 capa 9억개를 합친 전체 13억개 capa는 1교대 수준으로 수요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중국 공장은 2015년 9월 준공해 현재 생산허가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수적으로 내년 상반기에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감가상각비 부담은 연간 1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아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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