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돋보이는 상품경쟁력에 4분기 기대-한국투자
2016-11-08 08:58:18 2016-11-08 08:58:1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향후 실적도 기대가 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214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여 연구원은 "기존점 매출 개선폭은 크지 않지만, 영업실적은 차별화됐다"며 "마진 높은 PL상품 매출이 24% 증가했고, 가전 부문 매출도 11%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 연구원은 "트레이더스의 실적기여는 갈수록 더 확대될 전망이며 스타필드하남점 영향으로 4분기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8% 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트레이더의 고속성장이 돋보이며 쇼핑몰 확대에 따라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확대도 기대되며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