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면서 국제 유가가 추락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9%(1.33달러) 내린 배럴당 4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2.41%(1.16달러) 떨어진 배럴당 46.98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1440만배럴 늘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S&P 글로벌 플래츠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190만배럴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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