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안정적 실적성장 유지 전망-이베스트증권
2016-10-25 10:05:38 2016-10-25 10:05:38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전방산업인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확대에 따라 안정적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1차전지에 대한 수요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모두 스마트그리드(기존의 전력망에 IT를 접목하여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 혹은 단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망)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망 구축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스마트미터 설치량은 2008년 기준 약 4600만대에서 2018년에는 8억5200만대까지 CAGR 33.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미터기 수요증가와 더불어 이에 적용되는 리튬1차전지 역시 구조적 수요성장이 기대된다"며 "리튬 1차전지가 적용되고 있는 기기는 그 특성상 10년 이상의 레퍼런스가 있는 전지를 채택하기 때문에 현재의 과점 구도(SAFT, Tadiran, Electrochem, 비츠로셀)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안정적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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