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0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가스/수도 검침기용 전지의 매출 증가로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400원을 유지했다.
추연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비츠로셀의 전방산업은 AMI의 핵심 구성인 스마트 미터 시장"이라며 "스마트미터는 쌍방향통신이 가능한 전자식 전력/수도/가스 검침기를 말하며 비츠로셀에서 제조한 리튬 1차전지가 전력공급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리튬 1차전지는 사용할 수 있는 온도 범위가 넓고 오랫동안 저장한 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에너지밀도가 커서 다른 전지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로 인해 Smart Grid분야의 전력, 가스, 수도검침기와 석유 및 가스시추 유틸리티, 군사용 무전기 및 유도무기 전원 등에 주로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추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인식이 예상했던 대전차지뢰용 소형 앰플전지 납품이 4분기로 연기되었고 인도 향 전력검침기용 SOC12 매출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긴 하나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유럽향 가스/수도 검침기용 전지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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