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7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한 주 전보다 490만배럴 늘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175만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정유 재고는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가 190만7000배럴, 정제유(난방유와 디젤) 재고는 374만6000배럴 각각 줄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85.5%로 전주 대비 2.8%포인트 떨어졌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는 131만8000만배럴 감소했다.
국제 유가는 EIA 발표에도 상승세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 56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72%(0.36달러) 오른 배럴당 50.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