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대회 마지막 날, 총 6대의 이동차량을 사회복지관에 지원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가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정착하면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업과의 연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9년 동안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후원금을 모아 기부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이동차량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장애인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량을 포함해 총 6대다. 지난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한 공모에 지원한 260여 개 기관 중 서류 심사와 해당 기관 실사를 통해 6곳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정 기관 중 1곳에는 이날 직접 차량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기관은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 대회에서 단일 스폰서로는 가장 오래된 메이저 대회다. LPGA 최저타 우승을 기록한 전인지 선수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이 참여, 활약했으며 올해는 고진영 선수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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