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벅스(104200)는 SK텔레콤과 업무 제휴를 맺고, ‘band YT’ 요금제에 ‘벅스 익스트리밍’ 음악 상품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band YT’ 요금제 가입 시 ‘벅스 익스트리밍’ 상품을 50%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band YT’는 5일 SK텔레콤이 출시한 요금 상품이다. 20~30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 및 시간대에 따라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band YT 세이브, 1G, 3G, 7G, 퍼펙트 총 5개의 구간으로 구성됐다. 연령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다.
‘band YT 세이브’, ‘band YT 1G’, ‘band YT 3G’, ‘band YT 7G’ 가입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band YT 퍼펙트’ 요금제 이용자의 경우 무료로 ‘벅스 익스트리밍’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벅스가 실 서비스 중인 1300만 곡의 국내 최대 음원을 데이터 걱정 없이 감상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밀하게 음악을 추천해 주는 ‘뮤직4U’와, 회원이 직접 다른 회원에게 음악을 제안하는 ‘뮤직PD’ 등 벅스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로 음악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벅스 측은 “이번 업무 제휴는 벅스 음악 상품이 이동통신사 요금제 혜택에 적용된 첫 사례로, SK텔레콤을 통한 새로운 회원 가입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 고객에게도 실생활과 밀접한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며, 많은 분들이 음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벅스 익스트리밍'은 월 6600원(부가세 포함)에 벅스가 제공하는 음원을 데이터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이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서 벅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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