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음원가격 인상작용 따른 영업이익 개선 기대-흥국증권
2016-10-04 08:39:39 2016-10-04 08:39:39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흥국증권은 벅스(104200)에 대해 유료가입자수가 40만명에서 8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음원가격 인상 적용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니나노 클럽 프로모션 이후 유로가입자가 40만명에서 80만명으로 100% 증가했다"며 "연말까지 1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용재 연구원은 "단순 가격할인 차원이 아니라 음악, 커피 할인, 웹툰 이용권 등 통합 멤버십을 통한 가입고객의 총성도 상승을 재고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속되는 프로모션에 따라 하반기 적자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부터 전체 유료가입자의 음원가격 인상분이 적용될 것으로 보며, 내년 1분기부터 영업이익 개선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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