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동부증권은 29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강한 성장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지속가능한 현금창출 능력과 높은 배당 성향, 주주환원 정책, 보유 현금과 자산가치 등은 감안할 때 저평가된 가치주라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4000원을 유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가처분소득 정체, 주거비용 상승, 기업 구조조정 여파 등을 감안할 때 급격한 취급고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2017년에 SO수수료 부담 감소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안정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 연구원은 이어 "GS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는 8027억원, 영업이익 209억원, 순이익은 1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취급고 측면에서는 모바일 부문이 성장하고 CATV부문이 바닥을 확인하게 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메르스 기저효과와 소셜커머스의 경쟁 비용 축소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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