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 갤러리서 허상욱 개인전 개최
2016-09-21 10:59:56 2016-09-21 10:59:5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사옥 내 KSD갤러리에서 허상욱 작가의 ‘스타카토(Staccato)’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허상욱 작가는 회청빛 박지 분청사기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긁고, 덮고, 깎고, 다시 바르는 행위를 반복해 특유의 깊은 질감과 패턴을 만들어내는 도자 작가다.
 
허 작가는 그동안 주로 들꽃, 물고기, 바람 등 생활 풍경과 자연물을 작품 소재로 삼아왔지만 이번 전시에선 다기가 놓인 테이블, 꽃병 등 작가 삶 속의 살림들을 원형 접시 위에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한편 KSD갤러리는 2009년 개관한 이래 미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내년에 전시할 작가를 KSD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왼쪽부터 하계훈 한국예탁결제원 미술위원, 문유진 큐레이터, 허상욱 작가,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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