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인도네시아 한국어 교육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2016-08-31 13:36:51 2016-08-31 13:36:5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1일 자본시장의 국제협력 강화 및 금융한류 확산을 위해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기관(KSEI), 증권거래소(IDX), 증권청산기관(KPEI) 등 자본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기 인도네시아 한국어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사진/뉴스토마토
제2기 한국어교육사업 수료식은 31일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기관(KSEI)에서 개최되며 20명의 수강생중 한국어교육 우수자 3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우수자들에게는 한국 단기연수프로그램 초청장을 전달돼 올 가을 한국을 방문해 국내 자본시장 견학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 및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한국어교육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한국이미지를 제고하고 친한국 금융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11월부터 총 2기에 걸쳐 실시됐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한국어교육사업을 통해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 자본시장 우수성도 함께 전해져 금융한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도국 자본시장 종사자를 위한 한국어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예탁결제인프라 수출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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