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유가 상승시 가장 큰 수혜-대신증권
2016-09-19 13:33:09 2016-09-19 13:33:09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유가 상승 시 가장 큰 수혜를 예상하나 매수 시기는 증자 주식 이후로 생각중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선 업황이 2017년까지 완만히 개선 추세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매수 시기는 현주가와 증자 발행 예상가 6920원의 차이로 상장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약세가 지속되기 때문에 증자 주식이 상장된 11월28일 이후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전략으로 ▲증자로 인해 현금 흐름 및 재무구조가 개선되나 희석화 발생으로 PBR이 0.64배까지 상승하는 점 ▲조선 업황이 2017년까지 완만히 개선 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해 증자 주식이 상장되는 시점에 매수 접근 가능 예상 ▲다만 증자주식의 상장 전까지는 보수적 투자가 필요하며 ▲11월 말까지 2건의 주요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주가를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만들 것이라는 점 등을 꼽았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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