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휴켐스(069260)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3분 현재 휴켐스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1.05%)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3분기 탄소배출권 판매 제한으로 향후 휴켐스의 실적 개선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휴켐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성과급을 고려하더라도 DNT 등 본사 실적의 급격한 개선, 4분기 탄소배출권 판매로 4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원료 투입 시차를 고려할 경우 TDI 스프레드 개선은 3분기 휴켐스 DNT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4분기에는 추가적으로 90만t 이상의 탄소배출권이 판매될 예상”이라며 “휴켐스는 또 중장기적으로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 프로젝트 진행으로 향후 성장성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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