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3분기 탄소배출권 판매 제한으로 향후 휴켐스의 실적 개선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휴켐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성과급을 고려하더라도 DNT 등 본사 실적의 급격한 개선, 4분기 탄소배출권 판매로 4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료 투입 시차를 고려할 경우 TDI 스프레드 개선은 3분기 휴켐스 DNT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4분기에는 추가적으로 90만t 이상의 탄소배출권이 판매될 예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휴켐스는 중장기적으로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 프로젝트 진행으로 향후 성장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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