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호조…실적 개선 전망-이베스트증권
2016-08-19 09:00:11 2016-08-19 09:00:1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갤럭시 노트7 예약판매 호조와 3D 낸드 및 플렉서블 OLED 등의 기술경쟁력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 주가 역시 200만원으로 유지했다.
 
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 주가가 4.73% 상승한 164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며 "삼성생명 중심의 금융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가 부각된 이후 삼성전자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일 삼성생명(032830) 5.4%, 삼성물산(000830) 4.6%, 삼성증권(016360) 3.5%, 삼성전기(009150) 5.7% 등 관련 종목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이베스트 영업이익 추정치 8.3조원(IM 4조, 반도체 3조, DP 0.7조, 가전 0.6조)를 상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지배구조 개편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3D 낸드 및 플렉서블 OLED로 대표되는 기술 경쟁력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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