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갤럭시 노트7 예약판매 호조와 3D 낸드 및 플렉서블 OLED 등의 기술경쟁력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 주가 역시 200만원으로 유지했다.
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 주가가 4.73% 상승한 164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며 "삼성생명 중심의 금융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가 부각된 이후 삼성전자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존 이베스트 영업이익 추정치 8.3조원(IM 4조, 반도체 3조, DP 0.7조, 가전 0.6조)를 상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지배구조 개편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3D 낸드 및 플렉서블 OLED로 대표되는 기술 경쟁력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