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6개월째 감소..12만6천가구
2009-11-03 16:14:27 2009-11-03 17:33:34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지난 9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12만6424가구로 전달 13만3779가구에 비해 7355가구 감소했다.
 
이는 미분양 아파트가 12만3371가구였던 지난 2008년 1월 이후 2년 8개월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1887가구로 전월 1960가구와 비교해 73가구 줄었고 지난해 말과 비교해 599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2만962가구로 전월 2만3363가구와 비교해 2400가구 줄었다.
 
지방은 10만5462가구로 전월 11만417가구 대비 4955가구 감소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수도권 2645가구, 지방 4만5004가구 등 총 4만9067가구로 전월 4만8358가구에 비해 709가구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취등록세와 양도세 감면 등의 조치로 신규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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