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26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원준 한국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스마트미터기 수요 확산과 앰플전지 등 군용 특수전지 매출 본격화를 반영해 회사의 내년 순이익을 132억원에서 151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어 "2017년 보빈전지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661억원으로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67억원과 6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이 25.2%로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것은 고마진의 스마트미터기용 보빈 전지 매출이 2분기에 집중돼 프로덕트믹스 효과로 수익성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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