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연결실적 안정화 전망-키움증권
2016-07-26 15:58:47 2016-07-26 15:58:47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키움증권(039490)은 26일 현대제철(004020)의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연결실적에 주목하고 향후 주가 회복을 전망했다. 매수의견과 목표가 7만4000원은 유지했다.
 
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건설시황 회복에 따른 봉형강류의 판매량 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1고로 생산차질에도 효과적인 대응과 봉형강류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9.7%로 전분기 대비 1.7%포인트 개선됨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연결실적의 경우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합병관련 일회성 비용 대신 미실현손실 110억원이 환입됐고 현대BNG스틸 등 자회사 이익이 개선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향후 현대하이스코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이 제한적이어서 연결실적 안정화가 기대되며 전방산업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돼 단기 매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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