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가 고객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 랜(LAN)으로 연결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고객에게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모니터링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기가오피스 랜투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여러 지역의 회선을 통합관리 하기 위해서는 VPN 장비를 구축 운영하며 직접 문제를 해결하거나 원하는 지점과 지점을 직접 잇는 고품질의 전용회선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거리가 멀수록 요금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국에 지사가 산재한 경우 비용 부담이 가중된다.
KT 모델이 기가오피스 랜투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기가오피스 랜투랜은 기가오피스 센터간 중계장비를 통해 별도의 장비 구축 없이 전국에 여러개 사업장이 있는 기업고객의 본지사간 연동과 회선 통합 관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통합망 구축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중견, 중소기업 ICT 솔루션 시장에는 전국망을 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저가형 상품이 나와있지만 여러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만족시킬만한 고품질 서비스는 없었다"며 "기가오피스 랜투랜은 합리적 가격, 높은 품질로 대기업에 제공되는 ICT 솔루션 수준의 전국형 관리가 필요한 중견, 중소기업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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