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KB투자증권은 6일
NAVER(035420)(네이버)의 실적과 라인가치를 반영해 목표가를 87만원으로 11.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2분기보다 23.2%, 40.1% 늘어난 9624억원, 2654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라인의 공모가 밴드가 2900~3300엔으로 상향된 것은 라인 기업공개(IPO) 수요가 높다는 반증"이라며 "스톡옵션과 추가배정 옵션이 모두 행사된다고 가정해도 네이버는 라인에 72.6%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라인 주가는 밸류에이션과 수급 모두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네이버 역시 라인의 주가와 연동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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