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컨택센터 기반의 CRM 전문기업
엠피씨(050540)는 기아자동차와 46억원 규모 컨택센터 운영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01년부터 기아자동차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협력체계를 구축해온 엠피씨는 이번 계약 체결로 기아자동차와 16년째 장기 신뢰관계를 지속하게 됐다. 엠피씨는 그 동안 기아자동차 '고객의 소리'를 통한 자동차 구입문의, 정비 및 긴급상황 고객 지원 등의 상담을 전담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컨택센터는 상담 특성상 자동차 관련 전문 지식이 필수로 요구되는 센터"라며 "엠피씨는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자동차 관련 학과 수료자 및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채용하거나 정기적인 교육, 모니터링, 업무 지식 평가 등을 통해 전문 상담사양성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은 기아자동차가 2016년 KSQI(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3년 연속 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등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는데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성완 대표는 “국내 최고 자동차 기업인 기아자동차와의 재계약은 창립 25주년을 앞두고 있는 엠피씨에게 여러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단순히 16년이란 오랜 세월을 함께한 파트너의 개념이 아니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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