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엠피씨(050540)는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중인 투자부동산과 자회사 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엠피씨는 이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 171-31(6143㎡), 171-61(600㎡) 부지와 건설중인 자산을 204억7000만원에 자회사 엠피씨라이프 주식 50만주를 5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잔금이 입금되면 부동산 관련 부채를 상환하고 100여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시공사로는 GS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성완 대표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처분결정"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CRM사업에 집중해 내실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건강보험공단 등 다수의 컨택센터 운영계약을 신규수주하며 CRM사업부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투자한 USKR 조성사업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재도약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