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동부증권은 10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계열사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된다며 '중립(Hold)'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
한진해운(117930) 지분가치 감소와 한진해운으로부터 인수한 영구채 손실을 반영해 주당순자산가치(BPS)를 하락 조정했다"고 목표가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에도 한진해운에 대한 대한항공의 추가 지원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영업환경이 좋아 실적 기대감은 고조될 수 있지만, 재무 건정성 악화 가능성은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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