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계열사 지원 리스크 여전…목표가 하향-동부증권
2016-06-10 09:47:33 2016-06-10 09:47:33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동부증권은 10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계열사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된다며 '중립(Hold)'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117930) 지분가치 감소와 한진해운으로부터 인수한 영구채 손실을 반영해 주당순자산가치(BPS)를 하락 조정했다"고 목표가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에도 한진해운에 대한 대한항공의 추가 지원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영업환경이 좋아 실적 기대감은 고조될 수 있지만, 재무 건정성 악화 가능성은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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