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두산엔진(082740)에 대해 “두산엔진 실적의 선행지표인 한국 조선업의 선박 인도량이 증가됨에 따라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조선업의 선박 인도량은 5월 누적으로 160척이며 지난해 143척 대비 17척(11.9%) 늘어났다”라며 “선박엔진사업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로 인해 선박엔진의 추가적인 부품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엔진의 명목가격과 수익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한국 조선업의 선박인도량이 늘어날수록 두산엔진을 비롯한 선박엔진 사업의 실적은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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