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부진했던 본업 회복으로 올해 영업이익을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연 IBK증권 연구원은 "휴켐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8%, 전년대비 85%로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동안 발목 잡았던 연성폴리우레탄(TDI)제품의 업황 개선으로 회사의 디나이트로톨루엔(DNT) 제품 설비 가동률은 5월부터 65%에서 100%로 상향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TDI제품 가격 상승으로 DNT제품 스프레드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탄소배출권 판매 반영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7년 하반기에는 베트남 비료공장과 2018년 말에는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설비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를 통한 중장기 성장성이 충분하며, 유가 하락에 따른 암모니아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으나 2019년에는 가격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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