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미래에셋대우
2016-05-13 08:27:39 2016-05-13 08:27:39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3일 휴맥스(115160)에 대해 1분기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고,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7900원에서 1만81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회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09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 매출액에는 미달했지만, 추정 영업이익 67억원을 초과한 양호한 수치"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181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최대 고객사인 디렉(Direc)TV 판매 회복 예상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2H16에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품 다변화가 본격화되고 통신과 방송이 융합되는 등 휴맥스의 시장 환경은 유리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업계 구조조정도 마무리 되고 있어 향후 셋톱박스(STB) 시장은 아리스(ARRIS), 테크니컬러(Technicolor)와 휴맥스의 3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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