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업데이트 효과 힘입어 목표가 상향-KTB증권
2016-05-12 08:49:19 2016-05-12 08:49:19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기존 게임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 KTB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408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60%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의 게임들은 글로벌 흥행 게임 대비 상대적으로 매출 규모는 작으나 대부분 마니아층 타겟 게임으로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은 긴 편"이라며 "이에 눈에 띄는 성과는 아니지만 컨텐츠 업데이트 시 매출 상승 효과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빌의 경우 매출 베이스가 높지 않고 최근 적절한 비용 통제가 이뤄지고 있어 신작 흥행 시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 게임 업데이트 효과와 하반기 일매출 1억원 수준의 게임 1종 출시를 가정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40% 상향했다"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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