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내년 해외 출하 비중 30% 육박할 전망-유진증권
2016-05-03 17:48:22 2016-05-03 17:48:2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은 3일 세아특수강(019440)에 대해 해외 출하(직수출+해외공장) 비중이 내년에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특수강은 경쟁사 진입 리스크를 방어하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출 확대와 해외 생산 기지 확대에 주력해왔다”며 “지난해 본사 수출은 3.9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했는데, 이는 직수출 노력과 함께 대형 부품사들의 글로벌 완성차 향 물량 증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생산 기지 확대 역시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중국 남통·천진법인 가동률이 정상화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되며 추가 증설로 올해 중국법인 생산능력이 27.8% 가량 확대됨에 따라 매출 성장성이 뚜렷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방 연구원은 “여기에 태국공장이 오는 9월 가동 예정으로 2017년에도 20% 이상의 해외 법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직수출과 해외 법인(태국공장까지 감안) 출하는 2017년 11만t(전체 출하의 29%)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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