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 출시
스마트폰으로 현관문 확인
2016-05-03 10:06:21 2016-05-03 10:06:21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집 현관문 앞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현관문 앞 방문자를 언제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관 CCTV 서비스인 도어캠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어캠은 LG유플러스 가정 내 홈 CCTV 맘카의 현관문 버전이다. 집 앞 방문자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 급하게 외부인과 대화를 나눠야 할 경우 현관까지 나갈 필요가 없고, 외출 시 집에 있는 것처럼 외부인을 응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실버케어 시스템이 탑재 IoT 냉장고.사진/LG유플러스
 
도어캠은 방문자 자동 알림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현관 앞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를 통해 초인종이 울리지 않더라도 집 앞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동 방문자 촬영 기능을 통해서는 촬영된 화면이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도어캠은 설치가 간편하다. 현관문이나 벽에 걸쳐놓는 방식이며 배터리 역시 일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알카라인 배터리를 사용해 전원을 끌어올 필요가 없어 인테리어 훼손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도어캠은 LG유플러스의 무제한 안심팩 이용 고객이라면 월 8000원을 추가해 월 1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원바이원 요금제로는 홈IoT 기본료 1000원에 도어캠 서비스와 장비임대료 8000원을 추가해 월 9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IoT담당 상무는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영상통화까지 할 수 있는 도어캠은 통신사 중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ADT캡스와 함께 선보인 IoT캡스 서비스로 한 번, 도어캠으로 집밖 안전까지 이중으로 꽉 잡아 국내 보안은 이제 LG유플러스의 홈IoT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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