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북미, 에어백 센서 결함에 약 400만 대 리콜
2016-05-01 04:43:58 2016-05-01 04:43:58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닛산자동차 북미지사가 에어백과 안전벨트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부상과 사망에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320만대 차량 일체를 리콜한다.
 
닛산 북미지사는 30일(현지시간) "충돌사고가 발생하면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망이나 치명적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320만대를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리콜된 차량에 대해 언제부터 수리가 가능한지는 밝히지 않았다.
 
리콜대상 차량은 ▲닛산 맥시마 2016~2017 모델 ▲닛산 알티마 2013~2016 모델 ▲NV 200 ▲리프 ▲센트라 ▲닛산 패스파인더 2013~2017 모델 ▲닛산 NV 200 택시 ▲인피니티 QX 60 ▲닛산 로그 2014∼2017 ▲닛산 무라노 2015∼2016 ▲2013년 인피니티 JX 35 등이다.
 
닛산 북미지사는 "센서 결함으로 앞좌석 조수석에 사람이 타고 있는데도 타지 않은 것으로 인식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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