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세계 3위 컨테이너선사인 CMA CGM의 모라토리엄 검토 소식에 전날 급락했던 조선주들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패닉이 다소 지나쳤다는 인식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3위권 업체의 유동성 부족이 부각된 이상 시장은 나머지 업체에서 받은 수주 잔고 역시 안전하다고 믿기 어려울 것"이라며 "다른 수주잔고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조선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주와 함께 전날 동반 급락했던 해운주는 상대적으로 더 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해운(000700)이 3.65%, STX조선해양은 2.06% 오름세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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