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55억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34억원을 기록하면서 연초부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3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창사 이래 최대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주요 자회사들이 연결로 실적이 새로이 집계되면서 최대폭의 실적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983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2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ASP 상승과 물량증가 효과를 같이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며 “또 고가브랜드의 판매비중 지속 상승, 주요 관계회사가 올해부터 연결실적으로 한꺼번에 반영되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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