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사무용가구 제조업체인 코아스의 노재근 대표(사진)를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노 대표는 1984년 코아스의 전신인 '한국OA'를 설립하면서 국내 최초로 OA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해 현대적 사무환경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987억원을 달성하며 창립 31년 만에 국내 사무가구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업계 최초로 미국연방조달청(GSA)의 전세계 미국 관공서 및 군부대 납품자격(Worldwide schedule)을 획득, 해외 기술이전과 자가품질 보증업체 선정 등 시장을 선도해왔다.
노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았다. 2006년에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중국과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현재 미국·중국·동남아·중동 등 세계 3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표준(KS)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가구산업의 표준규격을 정립하는 등 국내 가구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기업경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구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노재근 대표는 "코아스에게 도전과 혁신은 창립 정신인 동시에 현재까지 국내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해온 원동력"이라며 "스마트 오피스를 비롯해 기존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솔루션으로 머지않아 세계 사무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일류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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