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가 2015년 굿디자인 심사에서 사무용 의자 '토크(TALK)'로 본상인 유니버설특별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본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아스는 1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2015 우수디자인 상품 시상식에서 자사 신제품 사무용 의자 시리즈 '토크'가 본상인 유니버설특별상(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5년 굿디자인 심사에서 본상을 수상한 사무용 의자 '토크'. 사진/코아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우수한 디자인 상품개발을 장려하여 국가경쟁력확보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유니버설 특별상을 수상한 토크 시리즈는 유려한 곡선 라인의 등판과 탄력 있는 메쉬 소재로 이름처럼 의자와 내 몸이 대화하듯 사용자 체형에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사무용 의자 시리즈다.
이 제품은 특히 스마트 오피스의 변화된 업무 형태와 움직임에 대응하는 특별한 팔걸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팔걸이 형태를 안쪽으로 경사지도록 디자인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 시 자연스러운 자세를 잡아주며, 팔을 움직일 때 팔걸이가 걸리지 않도록 팔걸이 최저 높이를 기존의 사무용 의자들보다 낮게 설계해 PC 업무와 서류 업무, 주변 동료와의 소통 업무까지 더욱 활발하고 다양해진 업무 형태와 행동 패턴에 대응한다.
유니버설 특별상은 사용자의 부족한 능력을 보충해 주는 사용성, 유연성, 안전성, 실용성, 심미성, 내구성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토크 시리즈는 행동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모든 사용자에게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하는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아스는 올해 굿디자인 심사에서 토크 시리즈 외에도 사무용 의자 '델리(Delly)' 시리즈까지 총 2종의 굿디자인 선정작을 배출했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 2년 연속 굿디자인 본상을 수상함으로써 특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특히 올해 2개의 수상 및 선정작을 모두 의자에서 배출한 것은 시스템 사무가구 뿐만 아니라 의자까지 사무환경 전체를 아우르는 자사의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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