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5번째 지방지사인 경기지사를 설립하고 경기 지역 산업단지 등 수도권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코아스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지사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코아스 경기지사 개소식 모습. 사진/코아스
코아스는 이전까지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지방 지사를 운용해왔다. 경기지사 사무실은 V6 시리즈, 익스플로러 회의테이블 시리즈, 전동식 높이조절 데스크 등 코아스 신제품 및 주요 제품으로 구현되어 직원들의 업무공간과 전시장의 성격을 겸한 라이브 쇼룸 형태로 꾸며졌다.
코아스는 경기지사를 통해 서울 외곽 지역 및 경기도 지역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판교 제2테크노벨리를 비롯해 수원, 화성, 평택 등 경기권 지역 산업단지 개발이 활성화되는 추세에 맞춰 향후 공격적인 영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지사 설립으로 유통 시스템도 강화한다. 향후 서울 본사는 대형 프로젝트 및 서울 도심 수요처를 중심으로, 경기지사는 서울 외곽과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게 된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경기지사는 단순한 거리상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최근 산업단지 개발이 활성화되고, 서울 외곽 및 경기도 지역 산업단지에 진출하는 대기업도 늘고 있는 만큼 경기지사가 앞으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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