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한국거래소는 29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향후 설립 예정인 라오스 증권거래소의 건물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라오스 증권거래소 신축건물은 내년 상반기까지 8층 규모로 완공되며, 향후 거래소는 IT시스템을, 라오스 정부는 건물부지와 신축건물을 출자할 예정이다.
홍성희 경영지원본부 해외사업단장은 "거래소는 지난 2007년부터 라오스 증시 개설을 위한 전문인력양성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형 증권매매 IT를 개발해 신축건물에 이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임종빈 거래소 감사를 비롯해 솜사왓랭사왓 부총리와 푸펫캄푼봉 중앙은행총재, 싸이생리 텡비아쥬 총리실장관 등 주요 고위급 정부인사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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