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하우시스(108670)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빛 투과가 가능해 내비게이션 등 자동차 전자부품과 결합이 가능한 원단 '디스플레이 스킨' 등을 선보인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설·가구·전자·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세계 2300여 기업들이 참가하고 35만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행사로,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자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로 제작한 5개의 웅장한 기둥에 자동차부품, 표면소재,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형태로 독특한 전시공간을 꾸렸다.
특히 자동차 대쉬보드 표면에 적용되는 원단으로 빛 투과가 가능해 자동차 전자부품과 결합했을 때 날씨, 내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정보를 표현해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스킨', 천연 대리석으로는 불가능한 3D 디자인을 구현한 인조대리석 제품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상무는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역량 확보가 필수라고 판단해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하고 있다"며 "디자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인재 육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디자인 파워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 직원이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LG하우스시스 인조대리석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G하우시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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