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레고켐바이오(141080)에 대해 독자적 링커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수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종목에 대한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1세대 항체-약물 복합체(ADC)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항체의 특정 부위에 링커를 연결해야 하고, 암세포에 도달할 때까지 끊어지지 않는 링커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레고켐바이오의 링커 기술은 수출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의료기기 유통회사 칸메드를 합병, 한불제약을 인수해 현금을 확보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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