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24일 오전9시30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2.12%) 오른 1만9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쌍용양회는 M&A 이후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
회사는 업계 1위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장치 산업 특유의 규모의 경제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간 3000억원에 달하는 상각 전 이익(EBITDA) 창출능력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M&A 이후 주주친화정책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예상되는 주주친화정책으로는 적극 적인 IR활동과
배당을 들 수 있다"며 "이번 M&A를 계기로
IR 기조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 높다"고 봤다. 이어 "최근의 실적흐름 을 감안하면 2000년대 이후 전무했던
배당을 실시할 때도 머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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